[스크랩] 제 30회 대한민국서예대전 이모저모

지난 3월 24일, 제 30회 대한민국서예대전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29회 대회 때와는 사뭇 다른 숙연한 분위기에서 대회가 진행되었는데, 그것은 3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날의 역경을 헤쳐온 남다른 감회가 대회사와 심사평에서 진지하게 언급되었기 때문입니다.

 

대회사에서 청운 박정현 이사장은

<먼저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하신 청곡 윤길중 회장님과 설송 정상구 회장님, 운곡 강대곤 전임 이사장님,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굴의 정신으로 이 대회를 이끌어 오시다 타계하신 소파 이태용 운영위원장님의 헤아릴 수 없이 깊은 뜻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하시며 대회사를 시작했고

 

 

 

8순을 넘기신 노령임에도 젊은이 못지 않은 열정을 보여 주시는 심사위원장 라석 현민식 선생께서도 연이어

< 저는 심사에 관여하지 않은 지가 십여년이 되었는데도 유독 이 공모전에만 참여하는 것은 사단법인 전국서화예술인협회를 창립하신 고 소파 이태룡 선생, 고 청곡 윤길중 선생, 고 설송 정상구 선생 등 훌륭한 분들이 이 대전에 쏟은 고귀한 열정을 잊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 분들은 모두가 고인이 되어 전국서화예술인협회의 맥이 끊기는가 싶더니 존경하는 박정현 이사장님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들이 선배들의 고귀한 뜻을 이어가기 위하여 분연히 일어나 노력하시는데 대한 약간의 위로와 격려가 되고자 하여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하시며 이 대전에 애정을 쏟아 줄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제 30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 동곡 이계승

 

 

이번 대회의 색다른 감회는 30회를 맞이하여 우리나라 현대 서예사를 장식할 역대 작품들과 자료가 소개되어 후학들에게 훌륭한 선배들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이었습니다.

 

 

 

<제 13회 대회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으신 여초 김응현 선생의 작품입니다.

아래는 제 14회 대회의 심사위원장 일중 김충현 선생의 작품입니다.>

 

 

 

 <국회부의장과 본 대회 이사장을 역임하신 청곡 윤길중 선생의 작품입니다.>

 

<본 협회 이사장과 제 17회 대회 심사위원장을 역임하신 소파 이태용선생의 작품입니다.>

 

 

 

<본 협회 이사장을 역임하신 설송 정상구 선생의 작품입니다.

오늘날 이 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되는 것은 설송 정상구 이사장께서 부산여대 이사장을 겸임하시면서 협회 사무실을 부산으로 이전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전임 이사장을 맡아 대회 발전에 헌신했던 운곡 강대곤 선생의 작품입니다.>

 

 

 

 

 

 

<제 21회 심사위원장 하촌 류인식 선생의 작품입니다.>

 

 

 

 

 

 <제 20회,29회,30회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아 수고해 주신 라석 현민식 선생의 작품입니다.>

 

 

 

 

 <현재 전국서화예술인협회 이사장을 맡아 대회의 발전을 이루어 온 청운 박정현 선생의 작품입니다.>

 

 

 

 

 

 

 

 

 

 

<국전 대통령상을 수상하신 우죽 양진니 선생의 작품입니다.>

 

 

 

 

 

 

 

 

 

 

 

 

 

역대 대회의 소중한 기록사진 자료들을 올립니다.

이 자료들은 그대로 우리나라 현대서예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제 6회 대회는 서울 시민회관에서 개최되었는데 이 대회에 김영삼 전 대통령이 참석하였습니다.>

 

 

 

 

 

 

 

 

 

 

 

 

 

 

 

 

 

 

서기 2000년에 개최된 대회는 한창 밀레니엄이라는 단어가 유행하던 시기입니다.

이 대회의 대회장 청곡 윤길중 선생의 대회사와 운영위원장이었던 소파 이태룡선생의 인사말이 심금을 울리는 바 있어 올립니다.

 

 

 

 

제 29회 대회의 모습은 아래 글 주소를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제 29회 대한민국서예대전 ; http://blog.daum.net/imrdowon/8468064>

출처 : i무릉도원/imrdowon

글쓴이 : 도원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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